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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다의 작품 「고리끼의 어머니」, 2010 차세대 연출가 인큐베이팅 <요람을 흔들다>PREVIEW/Theater 2011. 1. 7. 16:12
서울연극협회의 주관 하에 서울의 가능성과 장래성 있는 젊은 연극 연출가를 선발, 그들의 작품 활동 지원 및 미래의 서울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 활동을 주도할 인재 발굴 육성 차원에서 탄생한 『차세대연극연출가인큐베이팅프로그램』은 이번에 <요람을 흔들다> 프로그램의 공모를 진행, 쇼케이스를 통해 3작품을 선정했다.
그 두 번째 작품은 1월 9일(일) ~ 1월 12일(수)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 오르는, 1907년 발간 이래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이 읽어 온 고리끼의 『어머니』를 재구성한 극단 다의 작품 「고리끼의 어머니」로, 인간의 삶의 권리를 일깨우는 고전 고리끼의 ‘어머니’는 술만 취하면 자신을 구타하는 노동자였던 남편이 술로 인생을 마감하고, 펠라게야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빠벨이 아버지와 같은 삶을 거부하고 혁명의 길에 나서겠다고 하자 처음에 걱정하다 결국 그를 돕는다. 아들이 수배‧체포‧투옥‧처형되는 길에서 어머니 펠라게야는 아들이 두고 간 총을 들고 혁명의 길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단 다는 끊임없이 노동하며 생산하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을 그리며 세상의 변화와 역사 발전의 순간에 인간과 미래 우리 역사의 희망을 이야기하게 된다. 극단 다(Da)는 2008년 12월, 연극의 사회성에 관한 현재적 의미를 고민하는 연극계 젊은이들이 모여 지금 이 곳, 이 순간을 사는 관객들을 위한 연극을 만들자는 문제의식으로 창단했다.
1월 5일(수) ~ 2011년 1월 16일(일)까지 총 14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요람을 흔들다>는 각 팀별 3~4회 본 공연을 갖고, 최종 심사로 1개의 작품을 선정, 2011년 서울 연극제 공식 초청작이 될 예정이다.
■ 공 연 개 요
□ 공연일시: 2011년 1월 9일(일) ~ 1월 12일(수) (평일 8시 / 일 5시 /월요일 공연 있음)
□ 장 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주 최 : 서울연극협회
□ 주 관 : 서울연극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한국연극교육학회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공연예술센터,우리투자증권, 미소나눔
□ 가격: 일반 20,000원 / 청소년, 대학생 15,000원
□ 예 매 처: 인터파크 / 티켓링크 / 한팩공연센터 / 서울연극협회
□ 공연문의: Tel) 765-7500 / Fax) 765-6502 / E-mail) stheater2007@korea.com■ 주요 스태프
원작 : 막심 고리끼
재구성, 연출: 임세륜
사진 : 김명집
움직임 : 안경철
음악 : 기호창
무대디자인: 유영봉
조명디자인: 황종량
의상디자인: 정현정
분장 : 이승민■ 주요 출연진
어머니 : 김담희 / 아들 : 안태랑 / 여자 : 조혜인 / 노동자 1 : 정종훈 / 노동자 2 : 박찬국 / 노동자 3 : 김성하 / 여성노동자 1 : 김현 / 여성노동자 2 : 김세인 / 형사 1 : 최영환
형사 2 : 김지용▶ 기사 더 보기 2010 차세대 연출가 인큐베이팅 사업 <요람을 흔들다>
[사진 제공=서울연극협회]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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