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를 맞은 창무국제무용제, 고양에서 만나다!

6. 8(수)일부터 6. 21(화)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새라새극장, 라페스타 등에서 창무국제무용제가 열린다.

국내 민간무용단체인 (사)창무예술원이 주최하는 창무국제무용제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7회로, 서울에서의 14년간, 지난 2009년부터 의정부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고양에서 관객을 맞는다. 창무국제무용제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세계화’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국제 문화 교류 사업을 공통으로 추진하며 우리 문화의 국제화를 목적으로 한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는 일본의 전통 예술 <노>, 한국의 궁중무 <춘앵전>, 현대무용가 남정호의 <기도>, 한국의 춤꾼 김매자와 일본의 세계적 타악 연주자 토시의 합동 무대 <광(光가)>이 펼쳐진다.

‘아시아 젊은안무가전’,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I, Ⅱ’,  싱가포르 T.H.E Dance company 등, 아시아 컨템퍼러리 무용의 현황과 아티스트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특히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페스티벌 및 극장의 디렉터와 프로그래머, 공연 평론가로 구성된 창무국제무용제의 해외 자문위원단의 2009년‧2010년 창무국제무용제 및 쇼케이스 관람은 이후 창무회 김선미 <볼레로>(2010년 5월 독일 품펜하우스), 김재덕 프로젝트 <다크니스 품바>(2010년 6월 14일, 인도네시아 댄스페스티벌), LDP(2011년 3월, 미국 포틀랜드 White Bird)의 초청 공연의 성과를 낳았다.

축제 기간 중 무용 초보부터 전문가까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춤 워크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반인과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체험프로그램 “한국춤 워크숍”(6.10(금) 5PM), “온가족이 함께하는 춤놀이 교실”(6.12(일) 2PM), 전문가 대상 유료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세계적인 타악연주자인 Toshi Tsuchitori 의 즉흥 워크숍(6.8(수) -9(목) 2PM), 싱가포르 T.H.E Dance Company 의 컨템포러리 댄스 워크숍(6.18(토) 3PM)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세 차례에 걸쳐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개요]
축제명 제17회 창무국제무용제 in 고양 2011 (The 17th ChangMu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in Goyang 2011)
축제주제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 Movement of Asia
축제기간   2011년 6월 8일(수) - 6월 21일(화) 14일간
축제장소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새라새극장, 라페스타 외
주    최   (재)고양문화재단, (사)창무예술원
주    관   창무국제무용제 집행위원회
후    원   고양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무품 외 
협    찬   아그라나 푸르트 코리아
축제구성   5개국 20개 팀(해외 5개 팀, 국내 15개 팀)
  - 참가국 :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티켓운영   *대극장 공연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소극장 공연 -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Ⅰ,Ⅱ 전석 20,000원
                 싱가포르 T.H.E Dance Company 전석 20,000원
                 아시아 젊은 안무가전 전석 10,000원
  *야외공연 - 전체 프로그램 무료
  *단체할인 - 20인 이상 20%(전화예약만 가능 02-704-6420) 
  *극장 전 공연 8세 이상 관람가공연문의 창무국제무용제 사무국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