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아이 극단. 레퍼토리 공연 연극 <서른,엄마>

12월22일부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아이의 마음, 떨림의 뜻을 담고 있는 '달과아이 극단'은 오는 12월  22일(수)부터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서른, 엄마>를 올린다. <서른, 엄마>는 서른 나이에 남녀가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첫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엄마가 되는 과정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아 낸다. 2008년부터 꾸준히 공연되며 꾸준한 관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를 치열한 경쟁 구도 아래 특정한 목표로 수렴되는 교육 커리큘럼에 귀속되는 아이와 진정한 의미의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부모 간의 소통 문제도 불거져 나오는 가운데 연극 <서른, 엄마>는 그러한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의미를 묻고, 아이의 탄생을 통해 다시금 자신의 자아를 마주하고, 진정한 나와 좋은 엄마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

연극 <서른, 엄마>의 작, 연출 '이래은'은 실제 딸아이의 엄마인 연출의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과정에서 좋은 엄마가 되기 이전에 자신의 자아 성립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느끼고 본 작품을 쓰고 만들게 되었다.

2명의 등장인물을 비롯해 배우가 조종하는 인형들이 무대에 등장하며 비누방울 등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무대를 채우며 극중극 형식이 차용되며 일상의 소소하고 커다란 사건들이 그려진다.

[사진제공=여유, 作]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

[공연 정보]
공연명 : 서른, 엄마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기간 : 2010년 12월 22일 (수)~2011년 1월 2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2시, 5시 / 일요일 4시 (화요일 공연없음)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작/ 연출  : 이래은
출연 : 이미라, 민대식
스탭/제작감독 : 최여림 (달과아이 극단)
음악 : 심은용 (달과아이 극단, 밴드 잠비나이)
미술 : im (장호,이태양)
의상 : 시원
조명 : 이경은
공동주최 : 한국공연예술센터, 달과아이 극단
제작 : 달과아이 극단
예매 : 한국공연예술센터www.hanpc.or.kr, 인터파크 www..interpark.co.kr
문의 : 한국공연예술센터 콜센터 02-3668-0007 여유,작 02-3673-5580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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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연출 이력_이래은]
연출가, 꼭두잡이(puppeteer)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아동청소년연극전공 전문사 졸업
1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연출상 수상
밀양연극제 젊은 연출가전 참가
<셀키>각색/연출, <고양이가 말했어>작/연출
달을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으로 공연을 만들고 여러분과 만납니다………그래서 늘 설레입니다.

[달과아이 극단]
<수상 및 기타>
-제1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연출상/연기상(2인)수상『고양이가 말했어』
-호주 퍼스 2008 UNIMA(세계인형극협회)축제 공식초청『고양이가 말했어』
-공연 레파토리 : <고양이가 말했어>,<서른,엄마><나는 거위>
-예술교육프로그램 : <어느 날, 예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