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댄스컴퍼니
-
[무대컷] 최재선 댄스컴퍼니, 「Roleplaying」 (60장)카테고리 없음 2011. 9. 27. 13:23
▲ 최재선 댄스컴퍼니, 「Roleplaying」(3층에서 부감으로 찍은 사진들, 가로사진 1500px, 세로 사진 1000px) 지난 23일 오후 8시경 복합문화공간 플래툰쿤스트할레에서, RPG (ROLE PLAYING GAME)의 요소들을 현대 무용과 결합, 미디어 아트, 빅게임, 프로젝션 맵핑 등을 활용한 복합 장르 공연, 최재선 댄스컴퍼니, 「Roleplaying」이 열렸다. "스스로의 선택은 자신의 욕망에 의해 발현된 것인가?"라는 커다란 물음 안에서 신, 인간, 도시라는 각기 다른 형상들에 투영되는 색다른 답과 해석을 목격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리뷰 기사 보기 사진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
-
최재선 댄스컴퍼니, 「Roleplaying」 : 전이/변환의 기제로서 미디어 동력REVIEW/Dance 2011. 9. 27. 08:25
마치 패션쇼와 같은 시작은 이들이 표피/기표 자체만으로 기의를 두지 않는 기표/기의의 증발과 기표의 또 다른 생성으로서 기표를 내세우는 움직임, 그리고 환호성을 안고 펼쳐진다. 「볼레로」 음악의 그 신비한 맥동/흐름을 지우고, 기계적으로 위를 올려다보는, 몸의 충동을 이길 수 없는, 내면의 힘과는 다른 외부의 힘, 주어지는 힘(이는 능동적인 도취와 몰입인가, 이 상황 자체에서 구성되는 환경의 제약을 받음인가)은 roleplaying이라는 제목 아래 유희의 원칙을 가져가지만, 게임이라는 조종되는 캐릭터와 연관 지어 자유로운 역할 전용이 가능한 존재들의 예측 불가한 알고리듬의 노정을 그리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사진 더 보기 두 존재는 한 명의 기댐과 의식의 외부로의 전이, 그리고 그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