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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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 「이리」 GV : 삶으로부터 추출되는 영화란!REVIEW/Movie 2011. 3. 10. 00:33
Intro : 장률의 한국 여정 지난 3일 4시 30분 CGV왕십리에서 「두만강」(2011) 언론배급시사회 때 기자 간담회 이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10일까지 장률 감독 영화 주간이 열리고 있다. 장률 감독은 정말 느긋하게 대강 말을 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 중간 중간 깜짝 놀라게 하는 감독의 철학이 나오는데, 이는 꽤나 단단해서 그의 삶과 영화가 용해된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또 확고한 신념으로서 그 자신만의 언어로 흘러나오는 것 같다. 재중 동포인 감독의 이력에서 디아스포라의 경험을 예상할 수 있는 것만큼 영화가 가지는 경계는 영화마다 걸쳐져 있다. 그의 언어 또한 조사 등이 매우 특이한 느낌을 선사한다. 윤진서를 진서로 캐스팅하기까지... 완전하게 다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잘 못 했는데, 촬영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