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리 박재영
-
[무대컷] 孝뮤지컬 <바리> 최종 리허설 사진 모음(18장)카테고리 없음 2011. 9. 24. 01:40
▲ 21일 수요일 오후 4시경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孝뮤지컬 '바리' 최종리허설 장면에서, 바리의 어머니인 길대부인과 오구대왕의 아들을 낳기를 축원한다 ▶ 리뷰 기사 보기 정해진 날을 거부하고 일찍 왕비를 들인 오구대왕은 이로 인하여 딸만 일곱을 낳을 예언을 받고, 예언을 무시한 오구대왕은 결국 딸만 일곱을 낳는다. 분노에 찬 오구대왕은 천륜을 어기고 갓 태어난 막내딸을 이름도 버린다는 뜻의 바리로 지어버리곤 강물에 띄워 버린다. ▲ 오구대왕의 일곱 딸들 중 셋째 딸, 배우 이반디, 바리를 제한 여섯 딸들은 아버지의 병을 낳게 하는 생명수를 구하러 가는 것을 앞다퉈 거부한다. ▲ 오구대왕의 일곱 딸들 중 넷째 딸, 배우 이주연 ▲ 오구대왕의 일곱 딸들 중 다섯째 딸, 배우 문세하 ▲ 오구대왕의 ..
-
孝뮤지컬 <바리> 리뷰, '순정함'은 어떻게 보존/계승되는가.(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 우수작)REVIEW/Musical 2011. 9. 24. 01:09
▲ 21일 수요일 오후 4시경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孝뮤지컬 '바리' 최종리허설 장면에서 바리의 어머니인 길대부인 역의 박혜경 ▶ 최종 리허설 사진 더 보기 공주를 낳는 것에 대한 기피/공포, 그리고 생명 자체는 하늘의 뜻과 연결되고, 원망의 감정도 그 안에 들어간다. 왕위를 계승하는 것, 필연적으로 그 왕의 존재가 남자라는 것은, 바리공주를 출현시킴은 그러한 고착된 세계를 저버리게 하는 데 어떤 하늘의 숨겨진 뜻 안 신념체계(그것을 고착화하고 전유하는)를 전복하는 또 다른, 그러니(인간이) 알 수 없는 하늘의 뜻이기도 할 터. 풍악을 울리는 밝은 분위기는 딸들을 낳음으로써 어두운 분위기로 급변한다. 이 어두운 현실을 덮는 그림자에 존재는 두려움/불안감에 휩싸인다. 정신적인 오염. 이 나라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