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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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진의 향연 - 지구상상展 : ‘지구를 새로이 감각하다.’PREVIEW/Visual arts 2011. 6. 14. 08:15
2008년부터 집중적으로 사진 전시들을 개최해 오고 있는 한겨레신문이 기획한 (이하 ‘지구상상展’)이 지난 6월 2일 개막, 8월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현대사진작가 10인은 공통적으로 지구의 현재와 미래의 풍경을 주제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인 최연하는 이번 전시를 ‘3000만 종의 생물들이 한데 어울려 사는 생명공동체 지구에서 하루에도 수십 종씩 소멸해가는 생물들에 대한 미안함’, ‘삼라만상의 생명친화감을 회복하기 위한 소량의 처방전’으로 소개하며 ‘자연이 그들(타자)로 분리되어 이용당하고 파괴되는 대상이 아니라, 거대한 유기적 순환과정임’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음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이데올로기나 리얼리즘의 견지에서 성립되던 기존의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