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
[무대컷] 음악극 「에릭 사티」 프레스리허설 현장카테고리 없음 2011. 10. 1. 08:43
▲ 박호산 / 에릭사티 役 9월 30일(금) 오후 3시경 대학로문화공간 1관에서 음악극 「에릭 사티」 프레스리허설이 열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단독 제작 공연인 음악극 「에릭사티」는 8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올랐다. 이어 지역 공연장의 자체 제작 공연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4회 공연이 대학로에 다시 오른다. 음악극 「에릭사티」는 천재작곡가 사티의 삶과 음악, 사랑을 대사와 음악으로 표현한다. 「바다거북의 꿈」, 「오페라 아랑」 등의 김민정 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르멘」의 정민선 작곡, 「가을소나타」, 「억울한 여자」 등의 박혜선 연출, 뮤지컬 「구름빵」, 「카르멘」의 신경미 음악감독이 모여 제작 초기 작품의 틀을 계속 만들어 왔다. ..
-
음악극 「에릭사티」 리뷰 : '에릭 사티'의 꿈의 무대의 구현REVIEW/Theater 2011. 10. 1. 08:29
▶ 프레스콜 사진 더 보기 초승달을 굴려 가는 남자, 달빛 요정의 빛의 무대, 그리고 거울 뒤에 비치고 그네를 탄 여자의 등장, 여기서 현실 공간으로 넘어옴, 이와 같이 「에릭사티」의 처음은 환영 공간 안 (그것을 품음) 인물들을 표상한다. 붙이지 못 한 편지 초반에는 음악이 바깥에서 안으로 침투하는 방식을 택한다. 곧 인물의 내면의 분출이 아닌,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등장인물에 시선의/감정의 일부로 입히는 방식이다. 연주는 막이 바뀔 때마다 회전하는 문들로 인해 연주자들이 살짝 들여다보이게 되는데, 라이브 연주가 무대에 전적으로 투영됨으로써 단순한 배경 음악과는 다른 느낌의 생기를 무대에 부여하게 된다. 에릭 사티(박호산)는 음악과 삶이 일치하는 낭만주의적 삶의 전형을 보여준다. 피아노를 치다 지배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