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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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네 하이웨이(Pune Highway)> 프레스콜 : '현대 인도 연극의 대표적인 레이지 극단의 연극'카테고리 없음 2011. 9. 9. 13:21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이 주최하는 이 지난 8월 31일(수)부터 오는 10월 30일(일)까지 60여 일간 국립극장 4개의 공연장(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 중 하나인 는 현대 인도 연극의 대표적인 레이지 극단(Rage Theatre)의 코믹 스릴러 연극으로, 9월 9일(금)부터 9월 10일(토)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오른다. 영국 로얄코트극장(The Royal Court Theatre)이 주최한 2004년 제1회 ‘작가들의 영역’(Wreter's Bloc)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는 인도의 작가들과 영국 로얄코트극단의 배우들이 토론과 리허설, 즉흥적 장면 구성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고 연극적으로 다듬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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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트래디셔널 교겐』, 의미심장한 일본의 우화REVIEW/Theater 2010. 10. 14. 05:56
『트래디셔널 교겐』은 친근한 이야기들로, 선과 악의 구분이 크지 않은 일종의 우화와 같은 느낌들을 준다.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독특한 발성이 눈에 띄는데, 같은 박자에 음 고저를 달리하는 식으로 문장을 늘리며 호흡의 단위를 정확히 지정해서 그 안에서 발성을 마치 음악처럼 뽑아낸다. 반복된 문장들이 갖는 이질적인 음가 역시 그러한 어조의 리듬을 조종하여 변이하는 데서 나온다. 첫 번째 이야기, 보시바라(捧縛)는 하인 둘이서 술을 훔쳐 먹는다는 소문을 들은 주인이 하인 둘을 영리하게 속여 묶어놓고 가자 그 둘이 결국 술 창고에서 손과 팔이 묶인 채 우스꽝스런 형세의 절차를 치러 술을 마시고 취하게 되어 돌아온 주인에게 걸리게 되는데, 그 전에 술잔에 비친 주인의 모습을 환영으로 비유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