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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 지구연극'의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연극 「바미 기펏네」
    PREVIEW/Theater 2010. 12. 15. 12:24


    이 시대 청년들과 장애인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공연

    '극단 지구연극'의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연극 「바미 기펏네」(원제:밤이 깊었네)가 지난 11월 26일(금)부터 오는 12월 26일(일)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 중이다. 김태훈 연출가의 소외된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 시리즈 중 두번째 작품인 「바미 기펏네」는 취업난과 생활고로 시달리던 민재가 고향 선배 수용과 성북동 저택의 담을 넘는데, 쇠사슬에 묶여 있던 장애인 건영을 만나 그의 부탁으로 2010년 마지막 날 밤을 건영과 함께 보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족들에 의해 쇠사슬에 묶여 있는 장애인의 설정은 우리 사회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 현대인의 이기적인 속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장애인 건영역의 홍기준은 2008년 초연 이후 이 작품에 다시 출연하게 되었다. 러시아 연극 대학인 쉐프킨과 슈킨에서 연기를 수학한 그는 초연 당시 100페스티벌 미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의 연출, 김태훈은 배우, 연출가, 대학교수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며 2008년 12월 「시사저널」에서 선정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영웅 300인 '중 연극 부분 2위에 오른 적 있다. ‘러시아 유학 1세대’로서, 2004년 「안녕! 모스트바」로 서울연극제 연출상 수상, 2008년 9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러 교류축제’에서 개막식 총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 활동 중에서도 소외 당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에 큰 관심을 쏟아 왔으며, 이번 작품은 시리즈로 제작되어 극단의 레퍼토리로 공연 중이다.
     
     제24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연기상을 받은 「안녕, 모스크바」는 창녀와 그를 사랑한 경찰관과의 사랑과 그 사랑을 간섭하는 사람들을 비추고, 남산예술센터 2010 시즌 공동제작 프로그램으로 제작, 박범신 작가 원작 「서울, 나마스테」는 한국 사회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을 다뤘었다. 그는 이번 「바미 기펏네」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허물어 가는 과정을 통해 객석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작품은 서울시 복지재단 객석나눔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초청 공연 및 25일 크리스마스 공연 수입 전액을 장애인 관련 단체에 수익금을 기부한다.

    사랑티켓 이용시 8,000~10,000원 관람가능 (문의) 달님아트 070-4136-3738

    [사진 제공=달님아트]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

    [공연 정보]
    공 연 명 : 연극 「바미 기펏네」
    제     작 : 극단 지구연극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세종대학교, 서울문화재단, 우리투자증권, 서울연극협회
    기     획 : 달님아트
    일     시 : 2010. 11.26 (금) - 2010. 12. 26 (일)
    화-금 20:00 / 토 16:00, 19:00/ 일 16:00 (24일 [금] 16:00, 19:00 공연 있음, 월 쉼)
    상연정보 : 10세 이상 관람가, 90분
    티켓가격 : 일반 25,000원 / 학생 15,000 원
    할인정보 사랑티켓 이용시 일반 10,000원 / 학생 8,000원 관람가능, 수험표 지참시 10,000원 (1인 2매)
    작/연출 : 김태훈
    예술감독 : 차태호
    출     연 : 박수용, 박유밀, 홍기준, 김민재, 전지원
    예     매 : 사랑티켓 02-762-4242  인터파크 1544-1555
    문     의 : 달님아트 : 070-4136-3738

    [연출 김태훈_ 이력] 
    현 세종대학교 교수(연기), 서울연극협회이사, 극단 지구연극(GTI) 소장
    수상 : 제 25회 서울연극제 「1980' 굿 바이, 모스크바!」 연출상
    연출  : 「고요한 아침의 호텔」, 「2006 오이디푸스 더맨」
    「안녕, 모스크바」, 「이올란타」 외 다수
    연기  : 「촐라체」, 「코펜하겐」, 「갈매기」 , 「쟈쟈바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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